[골프] 초보 기초 입문 시작 준비 - 그립

 

이전 글에서는 어드레스에 대해 공유를 해봤습니다.

https://gucase.tistory.com/4

[골프] 초보 기초 입문 시작 준비 - 느낀 점 & 어드레스

 

참고로 제가 레슨을 받을 때 그립을 교정하고 나서 클럽별로 비거리가 10m~20m씩 늘었고,

스크린 골프 기준으로 핸디가 5~10타 줄었습니다.

이번엔 어드레스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립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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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그립 (출처 : pixabay)

 

골프에서 그립(grip)은 클럽을 다루는 기본이자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바른 그립을 잡는 것은 골프 스윙의 정확성, 거리,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 골프 그립의 종류

골프 그립에는 인터로킹 그립(Interlocking Grip), 오버랩 그립(Overlapping Grip), 베이스볼 그립(Baseball Grip)이 있습니다.

1.1 인터로킹 그립 (Interlocking Grip)

인터로킹 그립은 손의 작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교차시켜 잡는 방식입니다.

이 그립은 주로 손이 작은 사람들에게 추천되며, 손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정확성을 높여줍니다.

1.2 오버랩 그립 (Overlapping Grip)

오버랩 그립은 왼쪽 손의 새끼손가락이 오른쪽 손의 검지와 중지 사이에 걸리는 방식입니다.

이 그립은 가장 많이 사용되며,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자연스러운 그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많은 프로 골퍼들이 선호하는 그립 방식입니다.

1.3 베이스볼 그립 (Baseball Grip)

베이스볼 그립은 양손이 서로 겹치지 않고 각각 독립적으로 잡는 방법입니다.

이 그립은 초보자나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좋으며,

손목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골프 그립 (출처 : pixabay)

2. 골프 그립 잡는 기본 자세

골프 그립을 올바르게 잡는 것은 손의 위치와 손목의 움직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2.1 왼손 그립

• 왼손을 클럽의 손잡이 아래쪽에 놓고, 손바닥이 클럽과 수평이 되도록 합니다.
• 손목이 너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손끝이 클럽에 닿을 때까지 손을 감싸 쥡니다.
• 왼손의 손톱과 손바닥 사이에 V자 모양을 만들고, 이 V자가 오른쪽 어깨 방향을 향하게 합니다.

2.2 오른손 그립

• 오른손은 왼손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습니다. 왼손의 검지와 엄지 사이에 클럽을 두고, 오른손은 손바닥이 왼쪽 손의 손톱에 맞닿도록 합니다.
•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은 왼손의 새끼손가락 위에 오버랩되거나, 두 손이 교차되도록 하여 잡습니다.

2.3 손목과 팔꿈치의 위치

그립을 잡은 후 손목과 팔꿈치는 자연스러운 상태로 유지합니다. 어깨에 힘을 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팔꿈치가 너무 펼쳐지지 않도록 하고, 손목이 과도하게 꺾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지나치게 손목을 사용하면 스윙이 불안정해지므로, 손목의 움직임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골프 그립 강도

그립의 강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세게 쥐면 손목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너무 약하게 잡으면 클럽이 손에서 미끄러져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없습니다. 적당한 그립 강도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손이 클럽을 잡을 때 손가락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너무 과도한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4. 그립 체크 방법

올바른 그립을 잡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립을 잡은 후, 손목을 살짝 돌려서 클럽의 끝이 목표를 향하는지 확인합니다.

위 상태에서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손목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여 보세요.

이때 클럽이 움직이지 않고 손목이 유연하게 움직인다면 그립이 잘 잡힌 것입니다.

 

골프 그립 (출처 : pixabay)

5. 자주 발생하는 그립 실수

5.1 그립이 너무 강하다

골프 초보자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는 그립을 지나치게 강하게 잡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손목의 유연성이 부족해져 정확한 스윙이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타격이 불안정해집니다.

5.2 그립이 너무 약하다

그립을 너무 약하게 잡으면 클럽이 손에서 미끄러지거나, 스윙 도중에 클럽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방향과 거리 모두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5.3 그립을 너무 짧게 잡는다

그립을 너무 짧게 잡으면, 클럽의 헤드가 제대로 회전하지 않아 스윙의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손목이 고정되어 스윙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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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그립를 올바르게 잡아 두지 않으면

나중에 안 좋은 습관을 바꾸기 위해 꽤나 많은 시간과 돈이 필요합니다.( 경험담입니다 😥)

 

골프 연습을 할 때, 그립을 의식적으로 체크하면 도움이 됩니다.

연습장에 가서 스윙 연습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그립 연습만 하는 것으로도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많이 봤던 이정웅 프로님의 어드레스 영상을 공유하며 마치겠습니다.

https://youtu.be/fRunp7o82gI?si=thJT4jIdEVNoyj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