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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 기초 입문 시작 준비 - 체중이동, 왼발과 오른발의 쓰임

골프

by GU지유case 2025. 3. 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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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는 그립에 대해 공유를 해봤습니다.

https://gucase.tistory.com/12

 

[골프] 초보 기초 입문 시작 준비 - 그립

이전 글에서는 어드레스에 대해 공유를 해봤습니다.https://gucase.tistory.com/4 [골프] 초보 기초 입문 시작 준비 - 느낀 점 & 어드레스우선 저는 스크린 구력 10년, 필드 구력 3년, 레슨 2.5년으로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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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프로님에게 레슨을 받을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배웠던 체중이동, 왼발과 오른발의 쓰임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골프에서 체중이동과 왼발, 오른발의 쓰임은 스윙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체중이동은 스윙의 각 단계—어드레스, 백스윙,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스루—에서 

신체의 균형, 파워, 그리고 클럽의 궤적을 제어하며 샷의 정확성과 거리를 좌우합니다. 

 

왼발과 오른발은 이러한 동작을 지탱하는 기반으로, 

각 단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스윙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듭니다. 




 

 

출처 : 픽사베이

1. 어드레스 (Address)


어드레스에서 체중은 왼발과 오른발에 약 50:50 비율로 고르게 분배됩니다. 

 

발바닥의 중심이나 약간 발뒤꿈치 쪽에 체중이 실리며, 

양발은 지면을 균등하게 누르는 느낌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는 안정적인 자세를 확보하고 스윙의 리듬을 시작하기 위한 기본입니다.

- 오른발의 역할: 오른발은 백스윙에서 상체의 회전을 지탱할 준비를 합니다.

발 안쪽(내측)에 약간의 압력을 느끼며 몸이 오른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합니다.


- 왼발의 역할: 왼발은 다운스윙과 임팩트에서 체중을 받아낼 준비를 하며,

지면과의 연결을 단단히 유지합니다.

무릎을 살짝 굽히고 상체가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에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체중 분배나 과도한 긴장은 스윙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픽사베이

2. 백스윙 (Backswing)


백스윙은 체중이 오른쪽(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이동하며 스윙의 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입니다. 

 

백스윙의 정점에 도달했을 때 체중은 약 70~80%가 오른발에, 20~30%가 왼발에 실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오른발의 역할: 오른발은 백스윙의 주요 지지대입니다.

체중이 오른발 안쪽으로 집중되며, 오른쪽 무릎은 약간 굽힌 상태를 유지해 몸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오른발은 상체가 코일링(coiling)되며 파워를 축적할 수 있도록 단단한 기초를 제공합니다.


- 왼발의 역할: 왼발은 체중이 완전히 빠지지 않도록 지면과의 접촉을 유지합니다.

왼쪽 발뒤꿈치가 살짝 들릴 수 있지만, 발끝은 지면에 닿아 있어야 다운스윙으로의 전환이 부드럽게 이루어집니다. 왼발이 지나치게 떠버리면 균형이 무너지거나 다운스윙에서 힘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백스윙에서의 체중이동은 과도하지 않게 부드럽게 진행되어야 하며, 

오른발에 체중이 자연스럽게 실리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다운스윙 (Downswing)


다운스윙은 백스윙에서 축적된 에너지를 풀어내는 단계로, 

체중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임팩트 직전에는 체중의 약 70~80%가 왼발에 실리며

이 이동은 클럽 헤드의 속도와 파워를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입니다.

- 오른발의 역할: 오른발은 백스윙에서 지탱하던 역할을 마무리하며,

체중을 왼쪽으로 넘기는 과정에서 점차 힘이 빠집니다.

오른발 안쪽에서 발끝으로 압력이 이동하고, 다운스윙 후반에는 발뒤꿈치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체중이 왼쪽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왼발의 역할: 왼발은 다운스윙의 주된 힘의 중심입니다.

체중이 왼발로 이동하면서 발바닥 전체, 특히 발뒤꿈치와 외측이 지면을 강하게 누릅니다.

이는 하체가 회전하며 클럽에 속도와 방향성을 전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왼발이 지면을 단단히 밀어내지 못하면 스윙의 힘이 약해지거나 궤적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다운스윙에서의 체중이동은 빠르고 제어된 동작이어야 하며, 

왼발이 적극적으로 힘을 받아내는 역할이 강조됩니다.



4. 임팩트 (Impact)


임팩트는 공을 타격하는 결정적인 순간으로, 체중이 왼쪽으로 완전히 이동한 상태입니다. 

이때 체중은 약 80~90%가 왼발에 실리고, 오른발은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합니다.

- 오른발의 역할: 오른발은 발뒤꿈치가 들리고 발끝만 지면에 닿아 있는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이는 체중이 왼쪽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주며, 오른발은 더 이상 주요 지지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 왼발의 역할: 왼발은 임팩트에서 가장 중요한 지지대입니다.

발바닥이 지면을 강하게 누르며, 몸의 회전을 멈추지 않도록 단단히 버텨줍니다.

왼발의 안정성은 클럽 헤드가 공을 정확히 타격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 순간의 균형이 샷의 방향과 거리를 결정합니다.

임팩트에서 왼발에 체중이 충분히 실리지 않으면 스윙이 약화되거나 

공이 슬라이스, 훅 등으로 빗나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출처 : 픽사베이

5. 팔로우스루 (Follow-through)


팔로우스루는 스윙의 마무리 단계로, 체중이 거의 100% 왼발에 실립니다. 

이 과정에서 스윙의 흐름과 균형이 완성되며, 몸은 타겟 방향을 향하게 됩니다.

- 오른발의 역할: 오른발은 발끝만 살짝 지면에 닿아 있거나 완전히 떠 있는 상태가 일반적입니다.

오른발은 더 이상 힘을 쓰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뒤로 이동하면서 스윙의 마무리를 돕습니다.


- 왼발의 역할: 왼발은 스윙의 모든 에너지를 받아내며 몸이 타겟 방향을 향하도록 지탱합니다.

발뒤꿈치가 지면을 단단히 누르고, 발바닥 전체가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왼발이 흔들리면 스윙이 불완전하게 끝나거나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팔로우스루에서는 체중이동이 완전하고 자연스러워야 하며, 왼발이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이동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연습법


체중이동은 골프 스윙에서 파워와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오른발과 왼발이 각 단계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스윙 궤적이 흐트러지거나 힘이 분산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습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바닥 감각 훈련: 스윙 중 발바닥의 압력 변화를 의식적으로 느껴보는 게 좋습니다.

백스윙에서 오른발, 다운스윙에서 왼발로의 전환을 반복하며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연습장에서 프로님과 연습할 때는 물이 들어있는 튜브로 연습을 했고요,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는 케틀벨을 활용했습니다.

 


2. 슬로우 모션 연습: 느린 동작으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연습하며 체중이동의 타이밍을 점검하는 것도 좋습니다.

거울이나 영상을 통해 자세를 확인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 하체 강화 운동: 스쿼트, 런지, 균형 운동 등을 통해 하체를 단련하면 양발이 지면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레슨 받을 때도 하체운동을 많이 했습니다.




골프에서 체중이동과 왼발, 오른발의 쓰임은 스윙의 모든 단계를 연결하는 핵심입니다. 

오른발은 백스윙에서 안정성과 에너지 축적을 담당하며, 

왼발은 다운스윙과 임팩트에서 파워와 방향성을 책임집니다. 

 

이 두 발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은 스윙의 리듬, 균형, 일관성을 완성하며, 

결과적으로 더 나은 샷으로 이어집니다. 

체중이동을 세심히 다듬고 양발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골프 실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왼발과 오른발을 구분해서 공유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골프를 3년째 배우면서 느낀 점은

바로 양 발의 쓰임을 이해하면서부터 스윙이 달라졌습니다.

임팩트가 좋아지면서 비거리가 늘어나고 스윙스피드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일부 프로님들의 영상에서도 언급한 바 있고요)

골프 연습을 했는데 신발이 멀쩡하다? = 그럼 연습을 제대로 안 한 겁니다!

공감을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왼쪽 신발의 외측이 터집니다.

그래서 골프화를 새로 살 때, 연습을 잘했다는 뿌듯(?)한 마음을 느낍니다ㅎㅎ

 

제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홀인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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